고지가 보입니다


최근 들어 악화된 오하이오주 내의 CV19 상황 때문에 클리블랜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Stay-at-home이 권고되었습니다. 이에 따라 우리 교회도 그동안 현장에서 드리던 주일 예배가 다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. 비록 많이 모이지는 못 했어도 교회당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는데 많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.

이런 와중에 CV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제약 회사들이 그동안 실시해왔던 임상 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. 그 중 일부 회사는 이미 FDA에 긴급 사용 신청을 했다고 하고, 만약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2월 중순 쯤에는 의료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1차 접종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. 오하이오 주지사께서도, 빠르면 12월 15일부터는 우리 지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.

물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합니다만 우리 모두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정말 기적 같은 일이고 감사한 일입니다. 많이 지치고 많이 힘드셨겠습니다만, 우리 같이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십시다. 그리고 이 상황이 끝날 때까지 한 분도 몸과 마음에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같이 기도하고 격려합시다. 한미교회, , , 파이팅!

김목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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